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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유족대책위 "신고 30분 전 이미 화재" 철저한 조사 촉구

  • 웹출고시간2017.12.27 21:00:17
  • 최종수정2017.12.27 21:00:17
[충북일보=제천] 제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의 희생자 유족대책위원회는 수사당국의 명확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유족대책위는 27일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1일 오후 3시25분께 최초 불이 났으나 건물 관계인이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최초 화재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처음 불이 났을 당시 건물 관계인이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신고는 하지 않았다"며 "제때 신고 하지 않아 더 큰 참사가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목격자 및 상가주민 진술, 본 건물과 주변 상가 CCTV 등을 통해 명확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이 발표한 최초 화재 신고 시간은 지난 21일 오후 3시53분으로, 최초 신고자는 이 스포츠센터 카운터 여직원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도 화재 신고 이전 발화 지점인 1층 주차장 천장에서 '훈소(불길 없이 연기 형태로 타는 현상'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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