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상민 전 제천소방서장·김종휘 팀장 형사입건

화재현장 부실대응 업무상치사상 혐의

  • 웹출고시간2018.02.07 11:48:52
  • 최종수정2018.02.07 20:00:56
[충북일보=제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당시 초기 대응 부실 논란에 휩싸인 이상민 전 제천 소방서장 등 지휘부 2명이 형사입건됐다.

7일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상민 전 제천소방서장과 김종휘 지휘팀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제천소방서 지휘부 2명은 지난해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건물 2층 요구조자에 대한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쯤 이 전 소방서장과 김 지휘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유족 대책위는 화재 당시 건물 2층 구조를 제때 하지 않아 화를 키웠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1월 8일과 같은 해 10월 31일 스포츠센터 건물 소방안전점검표를 허위로 작성한 제천소방서 소속 소방관 2명을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불구속 입건, 이번주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