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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참사 유족들 국회 간다

유족대표 10~15명 행정안전위 현안보고 참석

  • 웹출고시간2018.01.07 14:20:18
  • 최종수정2018.01.07 14:20:18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족들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보고에 참석한다.

유가족대책위원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보고에 유족 10~15명 정도가 참석하기로 했다.

이날 현안보고에는 행안위원 전원과 정부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철성 경찰청장, 조종묵 소방청장 등이 참석한다.

또 이일 충북도소방본부장과 이상민 제천소방서장, 제천소방서 현장지휘조사팀장,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대책위 관계자는 "행안위 현안보고에서 유족 대표가 발언할지는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족대책위는 지난 6일 오후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제천체육관 대책위 사무실에서 보험사, 제천소방서, 소방합동조사단의 브리핑을 받았다.

유족들은 소방당국의 초등 대응 실패를 강하게 질타했고, 수사를 맡은 제천경찰서에 진상규명을 위한 엄정 수사 촉구서를 전달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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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