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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화재 희생자 추모기간 30일까지

각계각층 도움과 지원 속에 추모 분위기 동참

  • 웹출고시간2017.12.26 16:25:54
  • 최종수정2017.12.26 16:25:54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당초 29일까지 예상했던 노블 휘트니스 스파 참사 추모기간을 하루 더해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박인용 제천시 부시장은 26일 브리핑에서 "화재 희생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억하고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오전 희생자 4명의 장례를 끝으로 사망자 29명 장례를 모두 마무리했다"며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 잘 버텨 준 유가족과 슬픔을 나눠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조기 수습을 위한 자원봉사와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와 경기 광명시 사랑의 짜장차가 사고 당일인 지난 21일부터 운영됐으며 새마을지도자들과 새마을교통봉사대는 교통봉사와 장례식장 홀 서빙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제천 출신인 박헌준 재경 제천단양경제인연합회장은 희생자 장례 지원을 위한 리무진과 버스 등 차량 46대를 보내오기도 했다.

지난 21일 제천시 하소동 노블 휘트니스 스파 지상 1층 주차장 천장에서 발화한 불이 삽시간에 건물 전체를 집어삼키며 2층 목욕탕에 있던 여성 20명이 숨지는 등 총 29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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