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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25 18:11:26
  • 최종수정2018.01.25 18:11:26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 불이 난 건물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강현삼(59) 충북도의원이 25일 참고인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께 제천경찰서에 도착한 강 의원은 "실소유주가 절대 아니다. 처남의 건물"이라며 의혹에 대해 부정한 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불이 난 건물의 현 건물주 이모(53·구속기소)씨가 처남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실소유주 의혹에 휩싸였다.

이씨는 지난해 경매를 통해 스포츠센터 건물을 낙찰받았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이씨에게 그만큼의 재력이 없다며 강 의원이 경매 과정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의혹과 관련해 지난 19일 강 의원의 자택, 도의회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4개 등을 압수했다.

건물 임차인 정모(59·구속)씨는 허위 유치권 권리신고서를 제출해 경매를 방해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강 의원이 경매 과정에 개입했는지와 실소유주 논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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