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10.22 17:28:20
  • 최종수정2015.10.22 18:46:12
ⓒ 뉴시스
[충북일보] 김윤배 전 청주대학교 총장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는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 지휘부들이 고 김준철 전 청주대 명예총장의 동상을 강제 철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청주지검은 22일 고 김준철 전 청주대 명예총장의 동상을 강제 철거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재물손괴)로 당시 교수협의회장, 총동문회장, 노조지부장, 총학생회장 등 8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요구로 동상을 철거한 기중기 기사도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6일 오후 5시께 기중기를 동원, 학내 설치된 김 전 명예총장의 동상을 강제 철거한 혐의다.

이 동상은 지난 2012년 7월 석우기념사업회가 학내 구성원과 시민 등 500여명으로부터 3억2천만원을 모금해 세웠다.

범비대위는 당시 김 전 명예총장이 교비 횡령 등으로 비판을 받아온 인물이라며 동상 철거에 나섰고 이 학교 법인인 청석학원은 지난 1월22일 관련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청주대가 정부 재정 지원 제한 대학에 포함되자 범비대위를 구성, 학교 정상화를 요구하며 학교측과 최근까지 마찰을 빚고 있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