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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9.26 18:07:51
  • 최종수정2014.09.28 14:11:09
26일 청주대 김윤배 총장과 학생들간의 대치가 이어졌다.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청주대 김윤배 총장과 교수·학생들의 대치 상황이 2시간여만에 해제됐다.

26일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에 따르면 청주대 교수와 학생 20여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석학원 이사회가 열리는 청석고에서 김 총장 면담을 요구하며 2시간가량 대치 하다 오후 4시30분께 상황을 종료했다.

이들은 돌아가며 김 총장의 관용차량에 퇴진을 요구하는 스티커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장은 이사 자격으로 산하 학교 추가 경정 예산과 대학 교원 신규 및 승진임용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이 학교를 찾았다가 퇴진을 촉구하는 교수·학생들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김 총장은 이사회 도중 자신의 관용차를 이용해 나가려다 교수·학생들이 저지하자 다시 학교안으로 돌아갔다.

김 총장의 차량을 막는 과정에서 학생 3∼4명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교사 출입구를 모두 잠근 채 교수·학생들의 출입을 막았다.

이에 대해 비대위 관계자는 "김 총장은 이사회 도중 교수·학생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차량으로 나가려다가 마주치자 다시 학교로 들어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이 다쳤다"고 말했다.


▼청석고서 김윤배 총장과 학생들 대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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