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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26 16:26:39
  • 최종수정2014.08.27 19:30:13
청주대바로세우기추진위원회가 김윤배 총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26일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학교가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1차 명단에 포함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이 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중부권 명문대학이니, 한수 이남 최고의 명문 사학이니 자랑해 왔는데 부실대학이라는 치욕을 안게 됐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 "김 총장은 대학에 관한 일체의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며 "병들어가는 청주대를 살리려면 무엇보다 선결돼야 할 지상과제가 김 총장의 퇴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총장은 석사학위 부정 취득, 부친 김준철 전 총장의 재단토지 횡령 및 불법행위로 인한 처벌과 총장 중도사퇴 등 수많은 결격사유 때문에 애초부터 총장이 돼서는 안 될 인물이었다"며 "학교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이런 총장은 필요가 없음을 공언한다"고 덧붙였다.

청주대는 최근 대학구조개혁위원회를 거쳐 결정한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대학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1차 명단에 든 대학으로부터 소명자료를 받아 추가 검토를 거친 뒤 오는 29일 재정지원 제한대학 최종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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