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10.15 10:39:14
  • 최종수정2014.10.15 11:55:09

김윤배 청주대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가 15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김병우 도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 비상대책위'(비대위)가 김병우 교육감을 만나 "김윤배 총장 사퇴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15일 도교육청을 찾아 김병우 교육감과 면담을 통해 청주대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 줄것을 요구했다.

조상 교수회장은 "청주대 문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큰 만큼 교육계의 수장인 교육감이 학교가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며 "법인인 청석학원은 대학뿐만 아니라 교육감 관할하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도 있다"며 "초·중등학교에도 김 총장의 거취가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청석학원내 초·중·고교의 교원과 학부모, 학생 등의 의견을 들어보는 형식을 통해 법인에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조 회장은 또 "곧 겨울이 닥쳐오는데 학생들이 수업거부에 돌입하려고 한다"며 "이런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교육감이 나서 다른 기관장들에게 총장사퇴를 적극 권유해 달라"고 했다.

총동문회 허우범 총장은 "김 총장이 13년간 학교를 경영하면서 상위권 대학이 부실대학으로 전락했다"며 "우리의 바람은 유능한 총장을 모셔서 학교를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상 총학생회장은 "교육기관부터 정의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먼저 교육감이 나서달라"며 "거듭 요구했다.

김 교육감은 "저를 포함해 다른 도단위 기관장들도 청주대 문제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며 "다른 기관장들과 함께 어떻게 (비대위를)도와야 하는지 사려깊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