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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총학생회 '경영진 퇴출 투표' 참여 독려

SNS에 합성 영화 포스터 올려
투표날짜 22~23일 홍보

  • 웹출고시간2015.09.20 16:58:42
  • 최종수정2015.09.20 19:32:32
[충북일보] 청주대 총학생회가 1만3천여 재학생을 상대로 '경영진 퇴출 학생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총학생회는 최근 SNS를 통해 '대학의 가치를 지키겠다. 김윤배, 황신모 지명총장을 포함한 무능한 경영진 총 퇴출 전체 학생 투표가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라며 학생들에게 오는 22~23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되는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요구했다.

SNS에는 '아이언맨' '배트맨' 등 헐리우드 인기영화에 등장하는 영웅의 얼굴에 학생들을 합성한 포스터도 올라 있다. 포스터에는 투표 날짜와 '청년이여 영웅이 되어라'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지난 17일 황신모 총장이 "재단의 자진사퇴 압력을 거부하겠다"며 "김윤배 이사와 정성봉 이사장은 물러나라"고 긴급 기자회견을 여는 등 재단측과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학생 투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박명원 청주대 총학생회장은 경영진 총 퇴출 투표에서 반대의견이 많을 경우 회장직을 내 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찬성이 많을 경우 단순 농성이나 집회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학생운동을 통해 김 이사와 황 총장을 압박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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