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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처장단, 교수회에 '맞대응'

'김 총장 연임 반대'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
"학교 위상·명예 추락" 대응방안 모색 나서

  • 웹출고시간2013.11.06 18:52:01
  • 최종수정2013.11.06 18:52:01
청주대 교수회가 김윤배 총장의 네 번째 연임을 반대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처장단이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처장단은 교수회가 지난 5일 김 총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설문조사를 발표하자 6일 대책회의를 갖고 앞으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처장단은 교수회의 발표가 '학교의 명예를 실추하고 위상을 추락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설문조사 내용이 대학 이미지에 부정적인 결과를 유도했고, 대학 구성원간 갈등과 혼란을 초래했다"며 "설문조사를 주도한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 등도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처장단이 대응방안을 마련해 교수들에 대한 징계 등을 실시할 경우 강력한 반발이 예상돼 실행까지는 난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교수회는 지난 5일 김 총장의 네 번째 연임에 응답자 대부분이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충격을 주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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