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9.15 17:43:37
  • 최종수정2014.09.15 17:43:37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청주대 재단 이사회에 사퇴를 촉구하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비대위는 공개 질의를 통해 "최근 청주대학교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김윤배 총장에게 있지만, 김 총장을 아무런 근거없이 4번이나 총장으로 선임한 재단의 책임도 이에 못지않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비대위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 무능하고 자격없는 김윤배씨를 학내 구성원들의 절대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4차례에 걸쳐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연임시킨 이유는 무엇인지 △ 청주대 부실을 방조해 직무유기와 배임을 방조한데 대한 책임을 인정하는지 물었다.

또 △ 재단에서 부담해야 할 의무 법정부담금을 학생 등록금에 의존하면서 총장 선임같은 일방적 권리만 행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지 △ 김 총장 일가가 횡령한 학원 토지를 환수할 의향이 있는지 △ 김 총장 개인 기업의 직원을 재단 감사로 선임한 것이 적절한 것인지 △ 김 총장 측근을 임명한 개방형 이사를 새로 선출할 의향은 있는지 등도 질의했다.

비대위는 특히 이사들이 수 년에서 20년 가까이 재단 이사직을 연임해 왔는데, 그동안 청석학원 발전을 위해 어떤 기여를 했는지 밝혀줄 것도 요구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재단 이사진이 공개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지 않거나 사퇴하지 않는다면 배임이나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