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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총학생회 "청주대 법정부담금 교비지출 중단"

등록금 심의위원회 재구성 요구

  • 웹출고시간2014.12.31 13:19:23
  • 최종수정2014.12.31 13:19:30
청주대 48대 차기 총학생회가 황신모 청주대 총장에게 법정부담금 교비지출 중단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황 총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 대화 및 토론을 통해 정책을 채택하는 민주적 총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총학생회는 "13년간 황신모 교수가 보여준 행태를 보면 믿을 수 없는 거짓"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총학생회는 성명을 통해 "이사회는 매년 40억가량의 법정부담금을 학생들의 등록금에서 지출하고 있다"며 "황 교수가 김윤배 전 총장과 이사회의 꼭두각시가 아니라면 법정부담금 교비지출을 거부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현재 학교 측 대표 5명, 학생대표 3명, 동문대표 1명, 외부전문가 1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청주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이미 과반수인 5명이 학교 측 대표이며 외부전문가 추천권 또한 학교 측에 있다"며 "황 교수가 말했던 민주적 총장이 되기 위해선 일방적이고 비민주적인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재구성해야한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황 교수가 자신이 밝힌 대로 잘못된 적폐를 단호히 배척하려면 2일까지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구체적 행동을 보여주지 않을 시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수회는 "김윤배 전 총장의 심부름꾼인 황신모 총장은 자진사퇴하라"고 요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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