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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09 19:32:23
  • 최종수정2014.10.09 19:32:23
'분규사학'으로 내몰리고 있는 청주대에 대한 교육부의 특별감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가 청주대를 '문제사학'으로 규정하고 감사에 나설 경우 시기는 국정감사가 끝나는 내달초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도종환(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황우여 장관에게 두 차례나 요구했고 황 장관이 '조치를 취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교육부 국정감사는 지난 8일 끝났으나 교육부 소관 12개 유관기관에 대한 감사는 13일 실시되고 교육부와 소속기관, 유관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도 27일 국회에서 열린다.

이 같은 일정과 감사를 위한 자료 수집 및 분석 등의 시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청주대의 특별감사 시기는 내달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

교육부의 국정감사에서 도종환 의원은 "청주대 문제는 대학 운영자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지만 교육부의 책임도 크다"면서 "1994년과 2001년 실시됐던 교육부의 감사 후속조치만 제대로 이뤄졌어도 이런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교육부는 청주대가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사립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게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의원의 이 같은 요구에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는 등 청주대에 대한 특별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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