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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26 18:44:34
  • 최종수정2015.10.26 18:44:34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총학생회장이 '자신과 김윤배 전 총장에게 형벌을 내려달라'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박명원 청주대 총학생회장은 성명을 내고 김준철 전 총장 동상철거와 총장실 점거행위를 이유로 기소 당한 자신에게 '법률상 가장 큰 형벌을 내려달라'고 했다.

박 총학생회장은 "검찰은 학교당국이 고소·고발장을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인지수사'라는 이유로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며 "총장실이 아닌 회의실에 있던 것이 업무방해인가"라고 사법당국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어 "김 전 총장은 어째서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고 13년간 수만명의 학생들을 고통에 몰아넣을 수 있었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부당한 권력에 대항한 것이 죄라면 달게 받겠다"며 "하지만 반드시 김 전 총장도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청주지검은 지난 22일 고 김준철 전 청주대 명예총장의 동상을 강제 철거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재물손괴)로 당시 교수협의회장, 총동문회장, 노조지부장, 총학생회장 등 8명을 기소했다.

범비대위 구성원 가운데 총학생회장 등 3명은 총장실 점거에 따른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앞서 지난 14일 청주지검은 김 전 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범비대위 측이 고발한 법정 전입금 문제와 교비 횡령 의혹 등을 조사했다.

김 전 총장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에 제기된 고발은 총 6건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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