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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수 청주대 학생처장 사퇴서 제출

"부총학생회장 폭행사건 책임 느껴"

  • 웹출고시간2015.09.02 18:03:36
  • 최종수정2015.09.02 18:03:36
[충북일보] 속보=한광수 청주대 학생처장이 부총학생회장 폭행사건의 책임을 지고 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2일자 4면>

청주대는 2일 "지난 1일 총학생회 등이 충북도교육청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대 교직원이 부총학생회장을 폭행했다'는 발표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또 "지난달 31일 오전 11시께 박명원 총학생회장이 학생지원팀장의 자리에서 '2015학년도 2학기 학생지도방안'이라는 실무팀장의 개인적 메모를 가져갔다"며 "이 메모를 들고 항의 방문한 부총학생회장이 삿대질하고 욕설을 해 말리는 교직원들과 일부 신체적 접속이 있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한광수 학생처장은 "폭언과 무력을 동반한 행동을 통해 일을 풀려는 총학생회가 안타깝다"며 "대학이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은 상황에서 다른 문제를 야기한 부서의 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껴 사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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