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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배 청주대 총장 "대학정상화 후 사퇴하겠다"

사퇴시기 구체적으로 언급 안해

  • 웹출고시간2014.10.09 18:36:27
  • 최종수정2014.10.09 18:36:27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로부터 집중 사퇴요구를 받은 김윤배 청주대 총장이 '대학 정상화 후 사퇴'를 언급했다.

김 총장은 8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청주대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것은 전적으로 제 부덕의 소치"라며 "이에 대해 책임질 각오가 되어 있으며 학생들과의 면담에도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여론재판이나 강압적인 방법으로 퇴진을 요구하는 건 동의할 수 없다"며 "대학이 정상화됐다고 생각했을 때 총장사퇴 등 거취문제를 표명하겠다"라고 일축했다.

김 총장의 이 같은 답변은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 총장이 '대학이 정상화 됐다고 생각할 때 물러나겠다'는 답변은 결국에는 사퇴의사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비대위의 한 관계자는 "김 총장이 국정감사에서도 사퇴압력을 받고 전국적인 망신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사퇴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대학을 사유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김총장이 사퇴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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