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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04 10:37:07
  • 최종수정2014.11.04 10:37:07

4일 오전 9시께 청주대학교 인문대학이 수업거부 의결에 따라 기자재로 입구가 봉쇄돼 있다.

ⓒ 강준식기자
청주대학교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임원진은 3일 수업거부 의결에 따라 4일 오전 8시부터 각 단과대학 및 종합강의동과 새천년종합정보관의 입구를 기자재로 막았다.

수업거부 의결 결과를 모르는 학생들은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으러 오다 입구가 막혀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4일 오전 9시께 청주대학교 종합강의동이 수업거부 의결에 따라 기자재로 입구가 봉쇄돼 있다.

ⓒ 강준식기자
총학생회는 SNS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3일 밤 8시께 나온 수업거부 의결 소식을 전달했으나 미처 연락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봉쇄된 입구를 보고 발길을 돌리기 일쑤였다.

각 건물 봉쇄된 입구 앞에는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임원진이 배치돼 수업을 받으러 온 학생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줬다.

종합강의동으로 수업을 받으러 온 한 학생은 "외부강사 수업이라 전달을 못 받았다"며 "건물 입구를 봉쇄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4일 오전 9시께 청주대학교 새천년종합정보관이 수업거부 의결에 따라 기자재로 입구가 봉쇄돼 있다.

ⓒ 강준식기자
당초 건물 전체를 봉쇄해 교직원들의 출근까지 막으려 했으나 이는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해 수업거부 첫날은 정상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수업을 하러 온 한 외국인 강사는 "학교 측에서 수업을 진행하라고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며 "학생들의 이런 보이콧은 민주적이며 보기 좋은 현상이다"라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4일 오전 9시께 청주대학교 교수연구동이 수업거부 의결에 따라 기자재로 입구가 봉쇄돼 있다.

ⓒ 강준식기자

4일 오전 9시께 청주대학교 인문대학 강의실이 수업거부 의결에 따라 책상으로 입구가 봉쇄돼 있다.

ⓒ 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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