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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9.18 15:56:58
  • 최종수정2014.09.18 16:40:04
청주대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보다 적립금을 덜 쓰고 더 쌓아 지난해에만 180억원이 넘는 추가 기금을 더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정진후(정의당)의원이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학년도 사립대 예결산 자료에 따르면 청주대는 185억원의 적립금을 추가로 쌓아 전국 309개 사립대학 가운데 17번째로 많은 추가적립액을 기록했다.

청주대는 교육부에 적립금 운용계획에 107억원을 사용하고 38억원을 적립해 78억원의 적립금을 줄이겠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대학측은 실제 30억원만 사용하고 145억원을 추가로 적립해 107억원의 적립금을 늘렸다.

정진후 의원은 "사립대가 등록금을 낮출 여력이 없다고 말하지만 적립금의 경우 당초 제출한 계획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예산 부풀리기 관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교육부가 기준을 만들어 위반시에 제한규정 등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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