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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03 17:17:32
  • 최종수정2015.06.16 17:49:18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총학생회가 황신모 청주대 총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총학생회는 3일 "지난 1일 자체감사보고서 열람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며 "취임 초기 민주적 행정을 실시하겠다는 말과 전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날 대학 측은 총장 면담을 위해 기다리는 학생들을 몰래 촬영하는 행위도 보였다"며 "앞에서는 대화를 외치며 뒤에서는 법원에 제출할 '몰카'를 찍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김윤배 전 총장의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앞장서 변호하면서 학생대표를 경찰에 신고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대처도 하고 있지 않다"며 "이중적 행태를 그만두고 구성원들에게 사죄한 뒤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 "청주대박물관에 있는 유물에 대한 재감정을 실시하고 교육부에 제출한 자체감사보고서를 학내 구성원들에게 공개해달라"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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