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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김윤배 청주대 총장 사퇴바람

한강 이남 최고 사학의 명성 퇴색

  • 웹출고시간2014.09.15 19:40:16
  • 최종수정2014.09.15 19:54:18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에 대한 사퇴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관련기사 3면>

지난 2001년부터 13년째 대학총장을 역임하면서 대학 안팎에서 곱지 않은 평가를 받아 온 김 총장은 급기야 최근 2015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전국 여섯 번째로 많은 적립금(3천억원)을 순차적으로 학생 장학금 등으로 내놓겠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교수회와 학생회, 직원노조, 동문회의 사퇴요구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총장이 최근 공식회의 석상에서 학생과 교수 등을 폄하했다는 발언의 녹취파일이 공개되면서 파문은 더욱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강 이남 최고의 사학인 청주대의 운명이 그리 밝지 않아 보인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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