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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범비대위 "김윤배 총장 사퇴 환영"

황신모 부총장 선출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

  • 웹출고시간2014.12.24 18:03:07
  • 최종수정2014.12.24 18:03:07
24일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 사퇴에 대해 학내 구성원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열린 긴급이사회에서 황신모 부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선출한 것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했다.

청주대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김 총장의 사퇴가 이미 예상했던 결과라는 입장이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김 총장의 사퇴는 이미 예상했던 수순으로 당연히 이뤄졌어야 했던 일이 이제야 이뤄졌다"며 "김 총장이 사퇴했지만 교육부 특별감사는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퇴한 김 총장의 이사회 진출 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런 일이 없도록 비대위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신모 부총장 신임 총장 선출에 대해서는 반발하고 있다.

청주대 노조 관계자는 "김윤배 총장의 사퇴는 당연한 결과"라며 "황 부총장의 총장 선출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반대 의사를 밝혀왔고 그 입장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총동문회 관계자는 "황신모 부총장의 총장 선출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김 총장 사퇴 이후 황 부총장이 총장으로 선출되는 것은 또 다른 최악의 상황"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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