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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18 17:28:35
  • 최종수정2014.11.18 17:29:00
ⓒ 충북일보 DB
청주대 교수회가 '총장실 무기한 점거농성'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교수회는 18일 긴급대의원회를 열고 '총장실 무기한 점거농성'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범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총장 부속실의 창문을 깨고 임시계단을 설치해 총장 부속실을 점거했다.

김영균 인문대학 지회장은 "앞으로 이사진 퇴진에 대한 압박 수위를 강화하고 28일까지 김준철씨 동상 철거를 요구하겠다"며 "지난 14일 김 총장 석사학위 취소를 위해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열렸으나 성과가 없어 이번 주 내로 다시 위원회 구성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의 업무상 배임·횡령 등으로 고발했으나 아직 고발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고발인 조사 촉구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수회는 "김 총장이 시간을 끌면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총장실 무기한 점거를 통해 김 총장의 무책임한 태도에 교수회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대 교수회는 지난 17일부터 총장 부속실을 점거해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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