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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학사행정 마비

대학측, 15일 면접 실시해야
비대위, 총장 대화에 나서라

  • 웹출고시간2014.11.13 17:51:50
  • 최종수정2014.11.13 17:51:50

청주대 총학생회(회장 유지상)가 수업거부에 이어 대학내 행정동 건물을 봉쇄, 학사행정 마비 상태가 3일째이어지고 있다.

총학생회는 지난 11일 국제교류팀, 교수지원팀, 입학관리팀 등이 있는 본관을 봉쇄한 뒤 3일째 직원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이들은 학생회관내의 학생지원팀·복지팀, 산학협력단 등이 입주해 있는 미래창조관, 새천년종합정보관의 전산실, 학사지원팀과 취업지원팀이 있는 건물의 문을 걸어 잠그고 학생들을 배치했다.

학교 측은 3일째 건물봉쇄가 이어지면서 업무에 차질을 빚자 법적 대응을 검토중이다.

오는 15일 보건의료대와 항공운항학과에 지원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창의인재전형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건물이 봉쇄돼 대학측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그러나 총학생회는 김 총장이 대화에 나설때까지 봉쇄를 풀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이후 총장은 떠밀려서 단 한 차례 학생과 만났을 뿐 그동안 출근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총장이 대화에 나설때까지 봉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상 교수 회장도 "총장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학내 사태는 풀리지 않는다"며 "총장이 일단 학생 등 학내 구성원과 대화의 자리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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