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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04 13:48:56
  • 최종수정2014.12.04 13:49:59

4일 오전 11시40분께 청주대 범비대위 조상교수회장이 김준철 전 총장 동상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가 김준철 전 총장 동상철거를 촉구하는 마지막 집회를 열었다.

범비대위와 학생 100여명은 4일 오전 11시50분께 김 전 총장 동상 앞에 모여 동상철거 이유를 설명한 뒤 동상철거비용 모금 등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4일 오전 11시40분께 청주대 범비대위 조상교수회장이 김준철 전 총장 동상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4일 낮 12시께 청주대 범비대위 유지상 총학생회장이 김준철 전 총장 동상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이날 집회에서 범비대위는 김윤배 총장 퇴진이 적힌 옷을 김 전 총장 동상에 걸어놓고 철거예정 현수막과 '김준철 전 총장 동상이 청주대학교 교정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적힌 팻말을 설치했다.

또한, 동상철거비용을 모금하기 위한 모금함을 제작해 동상 앞에 비치해 동상 철거를 위한 첫 번째 행보를 이어갔다.

조상 교수회장은 "김 총장이 구성원들의 반대에도 김 전 총장의 동상을 건립했다"며 "설립자 2세의 동상이 세워진 곳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4일 낮 12시20분께 경청호 총동문회장과 박용기 노조위원장이 김준철 전 총장 동상철거 비용 모금함에 돈을 넣고 있다.

ⓒ 강준식기자
이어 "강제모금을 통한 동상설립사실이 분명함에도 500여명의 청주시민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건립한 동상이라고 주장하는 김현수 전 청주시장의 언사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범비대위는 김 전 총장 일가의 사기업체인 S토건에 대한 청석재단 산하 학교의 공사 수주독점도 주장했다.

집회를 마친 범비대위는 학생과 청주시민 5천여명을 목표로 동상철거 서명운동과 모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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