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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비대위, 김윤배 총장 '선 정상화' 발언 비판

즉각 퇴진만이 유일한 학교 정상화 해법

  • 웹출고시간2014.10.12 19:19:59
  • 최종수정2014.10.12 19:19:59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 비상대책위원회가 교육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선 정상화 후 사퇴 검토' 입장을 밝힌 김윤배 총장을 비난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윤배 총장의 즉각적인 퇴진만이 작금의 청주대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라며 "청주대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즉각 물러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국정감사에서도 드러났듯 김 총장은 청주대 사태를 수습할 능력과 자질이 없다"며 "논문 표절, 막말 논란, 교비 유용 등 여러 의원들이 지적한 것처럼 자격없는 총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건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학생과 교수, 직원, 동문이 하나가 돼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23일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며 "총장과 부총장을 제외한 15명의 교무위원 중 11명이 사퇴서를 제출, 행정 업무가 마비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사정이 이런데도 김 총장이 국정감사에서 '선 사태수습, 후 총장 사퇴 여부 검토'라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더는 시간끌기 전략으로 사태를 무마하려고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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