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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범비대위 "우리 제안 약속하면 적극 협조"

황 총장에 정상화 방안 제시… 오는 30일까지 답변 요구

  • 웹출고시간2015.06.24 19:45:06
  • 최종수정2015.06.24 19:45:06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비대위)가 황신모 청주대 총장에 대학구조개혁평가 2단계 평가를 위해 대학 정상화 방안을 제시했다.

범비대위는 24일 "2단계 평가 준비 상황이나 내용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고 대외적으로 학내분규를 종식하고 평가를 위해 범비대위의 협조만 구하고 있다"며 "이런 행태를 보면 2단계 평가 결과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스러워 평가에 긍정적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공식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2단계 평가 결과가 D 또는 E등급일 경우 총장 이하 교무위원 전원 사퇴 △구성원 동의 없는 대규모 정원감축 통해 하위등급 면하는 행위 금지 등을 청주대 측에 제안하고 오는 30일까지 공식 답변을 요구했다.

범비대위는 황 총장이 위 사항을 약속할 시 총장실 농성을 해제하고 평가준비와 학교 운영 정상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범비대위 관계자는 "대학의 사활이 걸려 있는 만큼 총장직을 걸고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황신모 지명총장은 대학 정상화에 상관없이 자신의 총장직 유지만이 목적임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대는 이날 오후 2시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학구조개혁평가 2단계 평가와 관련한 공청회를 열고 평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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