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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08 08:13:52
  • 최종수정2015.07.08 09:18:09
[충북일보]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된 김윤배 전 청주대학교 총장(현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8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7일 오후 6시20분께 경찰에 출석한 김 전 총장은 약 3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은 이날 김 전 총장 재임 당시 대학 교비를 예치한 대가로 은행에서 받은 수억원을 법정전입금으로 재단 산하 초·중·고·대학 등에 지원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이에 대해 김 전 총장은 혐의 일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위원회'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대학 교비를 예치한 대가로 은행에서 받은 7억3천만원을 법정전입금으로 위장해 재단 산하 초·중·고·대학 등에 지원했다며 김 전 총장 등 재단 이사 8명을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3월께 고발했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교비 회계에 속하는 수입·재산을 법인 회계 등으로 넘겨주거나 빌려줄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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