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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02 14:48:40
  • 최종수정2015.01.02 15:20:03

지난 2일 오후 2시께 청주대 미래창조관서 예정된 청주대 보직교수 임명장 수여식에서 경청호 총동문회장과 박명원 차기 총학생회장, 유병갑 부총장이 대화를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와 학교 측 관계자들의 충돌로 청주대 보직교수 임명장 수여식이 무산됐다.

지난 2일 오후 2시께 청주대 미래창조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청주대 보직교수 임명장 수여식에서 유병갑 부총장, 김태영 교무처장 등 27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었지만 범비대위의 강력한 반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수여식에 황신모 총장과 대부분의 보직교수은 참석하지 않았다.

범비대위는 "학내구성원들이 황신모 교수를 총장으로 인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보직교수들에게 임명장을 주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황 교수가 임명한 보직도 교수들이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교수들이 보직 업무를 수행한다면 막아서겠다"고 강조했다.

보직교수 관계자는 "앞으로 있을 대학평가와 등록금심의위원회 등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보직을 맡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1일 청주대 48대 차기 총학생회가 황 총장에게 요구한 법정부담금 문제와 등록금심의위원회 재구성에 황 총장은 답변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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