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류제화(사진)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는 18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3호 공약으로 '공공데이터·AI산업 메카 조성'을 발표했다.
류 후보는 "지역의 전략산업은 그 지역 고유의 특성과 연계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세종시만 풍부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통한 AI산업,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인정보보호와 사이버보안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데이터·AI산업을 세종시 전략산업으로 집중육성하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맞물려 진료예약 애플리케이션 '똑닥'·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처럼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류제화 후보는 "이 같은 공약실천을 위해 데이터 과학, AI, 사이버보안분야 전문가를 양성할 대학 등 전문교육기관이 필요하다"며 대전에 있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정보보호대학원의 세종시 이전을 공약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지피티(ChatGPT)와 대화를 통해 공약을 발전시켰다"며 ChatGPT와 나눈 대화 일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1일 류 후보를 세종갑 단수공천자로 확정했다. 류 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