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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위원장 청주·음성 표심 공략 "국민 섬기는 정치할 것"

  • 웹출고시간2024.04.02 20:09:45
  • 최종수정2024.04.02 20:09:45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충북을 살리는 집중유세'에서 청주권 후보들과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충북을 방문해 민심 잡기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청주 성안길 옛 롯데시네마 앞에서 서승우(청주 상당)·김진모(서원)·김동원(흥덕)·김수민(청원) 총선 후보와 함께 집중 유세를 벌였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국민의 마음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지배하려는 정치를 하려 한다"며 "막말을 쏟아 내거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후보 등을 그대로 놔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김준혁, 양문석 등이 여러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둘 것이냐"고 물은 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이 이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용수기자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도 국민 눈높이에 못 맞췄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바뀌었고 앞으로 국민 눈치만 보고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총선 지원에 대해서는 "저는 문 전 대통령이 참전해서 고맙다"면서 "왜냐하면 (민생 경제가 어려움을 겪던) 그때를 기억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선거에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청주에서부터 막아 달라"며 "우리가 앞장서 막을 것이고 국민이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것을 막는) 주인공이 되면 우리가 맨 앞에 서서 죽을 각오로 싸워서 이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청주권 후보 4명에 대한 지지도 잊지 않았다. 한 위원장은 "저는 어릴 때부터 청주에서 자랐고 이곳의 따뜻한 사람들을 좋아한다"며 "이번 선거에 국민의힘 청주 후보들같이 정말 청주를 위해 몸을 불사르고 싶은 실력자들이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용수기자
청주에서 유세를 마친 한 위원장은 충북 음성으로 이동했다. 그는 신한은행 충북혁신도시금융센터 앞에서 경대수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후보 유세를 지원했다.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오는 10일,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충북 방문에 앞서 한 위원장은 세종시 나성동에서 열린 류제화·이준배 후보 합동 유세에 참석했다. 그는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약속을 반드시 지켜 세종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세종 국회의사당' 모형을 세종 청년들에게 전달하며 약속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한 위원장은 3일 충북 북부권에서 표밭을 다질 예정이다. 오전 10시 충주 성서 차 없는 거리 공연장에서 이종배 충주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벌인다. 이어 제천 중앙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엄태영 제천·단양 후보와 함께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선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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