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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충북서 표심 공략…충주·제천·청주 찾아 지지 호소

  • 웹출고시간2024.03.27 17:53:45
  • 최종수정2024.03.27 17:53:44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비전 정책 공동 선언식을 갖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27일 충북을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충북이 역대 선거에서 바로미터 역할을 한 만큼 정권 심판과 민생 회복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김경욱 충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현장 선거대책위원회를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책무를 가볍게 여기고 심지어 배반한 권력은 국민의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간 국민은 윤석열 정권에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지만, 돌아온 것은 민생 경제 몰락과 민주주의 파괴, 미래 실종, 평화의 위기"라며 "민주당은 정권 심판에만 머무르지 않고 모든 국민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출생 기본소득, 기본주택, 대학 무상교육,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어르신 하루 한 끼 지원을 '기본사회 5대 정책' 공약으로 약속했다.

이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충주 무학시장과 자유시장, 제전 동문시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윤 정권의 가장 큰 잘못은 경제를 폭망시킨 것, 한반도 평화를 위기에 빠뜨린 것, 민주주의를 파괴한 것도 잘못했지만 더 큰 잘못은 국민들을 대결과 적대의 장으로 몰아넣은 것"이라며 정권 심판론에 불을 댕겼다.

또 자신의 처가가 충주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적 인연을 강조했다. 충주 산척면은 이 대표의 장인이자 배우자 김혜경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충주 등 충북 북부권 일정을 마친 이 대표는 청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오창 중심대광장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에 대해 "지난 대선 때 여당과 야당 모두가 공약했던 것 아니냐"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약속 말고 집행 권력을 갖고 있는 여당이 해치우면 된다"면서 "선거에 이기면 하겠다는 건 국민 기만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당이 협조적이지 않을 때 관련 법안을 민주당 중심으로 통과시키기도 해서 정말 진지하게 이 문제를 접근하는가 하는 의문도 든다"고 꼬집었다.

그는 청주 성안길로 장소를 옮겨 충북 방문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시민들이 왕래가 잦은 성안길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민주당을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가 충북을 방문한 것은 이번 달에만 두 번째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4일 충북 청주를 방문해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거리 인사를 하며 표밭을 다졌다.

당시 이 대표는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라며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과 국민을 배반한 국민의힘 정치 세력의 대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지배자나 왕이 아니라 우리가 세금으로 월급을 주는 일꾼"이라며 "일꾼이 일을 제대로 안 하거나 무능하거나, 주인의 뜻에 어긋나는 배신행위를 한다면 내쫓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충북 지역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경제와 민생을 망친 (현 정부를) 확실하게 심판하려면 1번을 찍어 달라"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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