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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 운동 첫날 국민의힘 '민생 정책', 민주 '정권심판' 내세워

한동훈, 가락시장 유세로 시작... 이재명, 용산서 출정식

  • 웹출고시간2024.03.28 16:10:07
  • 최종수정2024.03.28 16:10:07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민생살리기' 선거운동개시 민생현장 방문에서 배현진(송파을), 박정훈(송파갑), 김근식(송파병) 후보,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등과 함께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28일 '민생정책'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각각 내세우며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정정당당하게 민생 정책으로 국민께 다가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과 정부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쉼 없이 달렸지만 21대 국회의 문턱은 한없이 높았다"며 "민주당은 의석수를 무기로 의회 폭거를 끊임없이 자행했고, '거대 야당'이라는 '방탄 장벽'에 가로막혀 민생은 뒷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 가치로 오직 국민을 위한 '일하는 국회'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지켜봐달라. 응원해달라. 그리고 국민의힘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새벽 0시 서울 가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며 "범죄자 세력이 여러분과 같은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들은 권력을 잡으면 민생 챙기지 않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서울 동작구 남성역 골목시장을 방문해 동작을 류삼영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왼쪽은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을 가졌다.

이재명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2년의 시간은 국민에게 하루하루가 절망 고통 그 자체였다"며 "국민이 승리하는 위대한 역사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심판 열차가 국민 승리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지금 출발한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은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재건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배반한 윤 정권에게 이제 주권자가, 민주 공화국의 주인이 심판할 때가 됐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압도적 심판 의지를 확실하게 실천하는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민을 업신여기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쓰라고 맡긴 권력과 예산을 개인적 사복을 채우고 자신들의 범죄 행위를 은폐하고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데 남용했던 정치 집단에 누가 이 나라의 주인인지, 누가 진정한 권력과 예산의 주체인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결하는 장이 아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이 주인임을 보여주는 심판의 장으로 국민이 이 나라 주권자임을 선포하는 승리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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