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68) 청주 흥덕 예비후보가 27일 총선 공약 제1호로 'NEW 청주키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 프로젝트는 청주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야외 종합체육 시설과 휴양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옥산면에 위치한 청주 하수처리장은 시설 노후화와 내구연한(30년)이 도래해 처리 효율이 떨어진다"며 "시설의 지상 노출에 따른 악취 발생으로 주민 민원도 지속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사업비 4천200억 원 규모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최신 공법 도입으로 하수처리 기능을 회복하고, 처리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총면적 6만평(약 19만8천㎡) 규모의 기존 부지와 현대화사업 예정 부지 지상 공간에 축구장·야구장·농구장 등 야외 종합체육 시설을 건립하고 산책로·잔디광장 등을 갖춘 휴양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도 예비후보는 "청주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안정적 하수처리는 물론 체육활동 공간과 가족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