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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멍 뚫린 충북… 시간당 80㎜ 강한 비

침수 피해 잇따라

  • 웹출고시간2017.07.16 08:59:34
  • 최종수정2017.07.16 09:45:45

16일 오전 8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의 주택가가 계속되는 강한 비에 침수됐다.

ⓒ 독자제공
[충북일보] 도내 전역에 시간당 8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청주·진천·괴산·증평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충주·제천·단양·음성·보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청주시 전역에는 오전 8시57분 기준으로 산사태 경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 독자제공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현재 일 강수량은 △증평 150㎜ △청주(오창) 130㎜ △괴산 129㎜ △진천 113㎜ △청주 109㎜ △음성 82.5㎜ △제천 79.5㎜ △충주(수안보) 77.5㎜ △단양(영춘) 66㎜ △보은(속리산) 1.5㎜다.

16일 오전 9시께 계속해서 내리는 강한 비에 청주시 무심천이 높은 수위를 보이자 인근 주민들이 무심천을 지켜보고 있다.

ⓒ 강준식기자
침수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정확히 파악은 되지 않고 있지만, 주택·지하차도·도로 침수, 토사유출 등 수십여건의 피해 신고가 충북도에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는 오후까지 올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후까지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으니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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