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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지역 수해복구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 연이어

19일 괴산 전역에서 자원봉사센터, 군부대, 중앙경찰학교 등 2천600여명 지원

  • 웹출고시간2017.07.19 14:03:13
  • 최종수정2017.07.19 14:03:13

중앙경찰학교 학생 1천500여명이 괴산지역 11개 읍면지역에 파견돼 주택 등 복구작업에 여념이 없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전역에서 호우 피해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중앙경찰학교 1천500여명, 군부대 500여명, 옥천·괴산·보은 자원봉사센터, 옥천군청, 옥천군 적십자봉사회, 영동군 새마을회, 괴산중앙교회, 충청북도 의용소방대연합대, 부산시중구 새마을회, 전남 광주시 적십자봉사회 등 총 2,600여명의 자원봉사단체들이 괴산지역 수해복구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이들은 침수주택 주변, 물에 젖은 가재도구 정리, 삼포밭 정리 및 농경지 정리, 토사제거등을 도왔다.

중앙경찰학교 학생 1천500여명은 괴산지역 11개 읍·면 전 지역에 43개조로 파견돼 주택, 농작물, 공공시설 및 기반시설 복구를 도왔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도움의 손길을 주신 각 기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나 군수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자, 장비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호우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수해로 인한 19일 현재 피해액은 공공시설 피해액이 48억원, 민간시설 32억 등 총 8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피해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총 피해액은 12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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