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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03 18:16:03
  • 최종수정2017.08.03 18:16:03

정순옥(왼쪽 두 번째) 이연제약㈜ 회장과 임직원이 3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에게 1억1천만 원 상당의 전기밥솥 450개를 기증하는 구호물품 기탁식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수재민들을 위한 수재의연금품 기탁이 3일에도 이어졌다.

진천에서 의약품 생산공장을 둔 이연제약㈜(회장 정순옥)과 임직원은 1억1천만 원 상당의 전기밥솥 450개를 충북도에 기탁했다.

전기밭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300개)와 괴산(150개) 지역 수재민들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정순옥 회장은 "이번 폭우로 실의에 잠긴 지역주민들의 소식을 듣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수해로 실의에 잠긴 충북도민들의 재기와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도산스님)과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장 도안스님)도 수해의연금 1천만 원, 한국노총 충북본부도 769만 원을 도에 각각 전달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과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의 수재의연금 1천만 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될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서울·총재 하명수)도 이날 1천500만 원을 기탁했다.

청주 분평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상임) 회원들도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만 원을 분평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상임 통장협의회장은 "비 때문에 많은 분이 피해를 많이 입은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수재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까지 접수된 수재의연금품은 총 36억7천300만 원에 이른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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