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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통 큰 수재민 지원

청주지0역 이재민 위한 수재의연금 1억원 기탁

  • 웹출고시간2017.08.20 18:23:23
  • 최종수정2017.08.20 18:23:23

지난 18일 현대산업개발(주)가 수해를 입은 청주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재의연금 1억 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현대산업개발㈜가 지난달 수해를 입은 청주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통 큰 지원에 나섰다.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은 지난 18일 청주시를 방문해 수재의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 사장은 "청주와 천안 등은 자연 재해 없는 지역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수해로 지역민들이 많이 당황하고 고생했을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정몽규 회장도 지역 복구에 적극 나서라는 당부가 있던 만큼 기업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승훈 시장은 "민·관·군 등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대산업개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사랑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연중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990년대 초부터 사내 여직원 모임인 모두리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 3월에는 사회공헌운영위원회를 신설하고 IPARK 사회 봉사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특히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유 자동차 모델인 '포니'를 개발한 정 명예회장의 별칭(포니정)을 따 '포니정재단'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책과 재능을 기부하는 심포니 작은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아이파크 사회봉사단'을 구성해 전국을 돌며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영리봉사단체 '드림인공존'과 함께 이태원 베트남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활동과 포니정 혁신상·학술지원·장학 프로그램 등을 통한 인재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는 현재 가경동 홍골지구에 아이파크(905세대)를 시공 중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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