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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빗줄기에도 뜨거운 수재민 돕기 열기

28일 기준 의연금 21억·의연물품 11억원 상당 모금

  • 웹출고시간2017.07.31 20:51:42
  • 최종수정2017.07.31 20:52:01

이선우(왼쪽 세 번째)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청주시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이 31일 청주시청을 방문, 이승훈 시장과 수재민들의 무료 집수리 시공을 위한 기탁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수해복구작업을 더디게 하는 굵은 빗줄기에도 수재의연금 및 구호물품 기탁은 그칠 줄 몰랐다.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31일 재포항충북도민회(회장 김종택)가 430만 원, BBS청주불교방송(사장 장산 스님)이 1천만 원, ㈜유니온(대표 강병호)이 1천만 원, 서울 금천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회장 이계명)가 500만 원, 새마을금고중앙회 이계명 부회장이 20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회장 도재영)가 500만 원을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했다.

구호물품 기탁도 이어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이선우)와 청주시운영위원회는 청주시와 무료 집수리 시공을 위한 기탁식을 했다. 이에 따라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등은 수재민들에게 2천500만 원 상당의 도배와 장판 시공을 제공한다.

우미건설㈜(대표이사 이석준)도 5천만 원 상당의 장판과 도배지 등 건축자재를 기탁했다.

재포항충북도민회가 31일 도청에서 이시종(왼쪽 두 번째) 지사에게 수재의연금 43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재포항청주향우회(회장 임창수)가 250만 원 상당의 모기장 100개, 창원시의회가 모기장 20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가 생수 200상자, 청주시 보훈회관이 쌀 30포를 지원했다.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민회)은 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과 함께 주택이 침수된 괴산군 청천면 신도 2리의 한 농가에 주거용 컨테이너를 지원했다.

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시군 구호센터에 지난 28일까지 기탁된 의연금은 21억1천100만 원, 의연물품은 11억5천3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폭우 피해 이재민을 돕는 의연금과 의연물품 모금은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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