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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지역에 도움의 손길 연일 이어져

옥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안남면 기관단체협의회, 괴산 인삼밭 수해복구 활동펼쳐

  • 웹출고시간2017.08.05 15:32:24
  • 최종수정2017.08.05 15:46:04

옥천군 농촌지도사, 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원들이 4일 괴산군 감물면 한 인삼밭에서 버팀대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충북지역 집중호우로 큰 재산피해가 발생한 수해지역에 복구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옥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 30여명은 4일 괴산군 감물면의 한 인삼재배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지도사, 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감물면의 3천300㎡ 크기 인삼밭에서 버팀대와 가림막을 철거하고 토사로 망가진 밭을 복구했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한 농업인단체 관계자는 "인삼을 몇 년간 정성들여 키웠을 텐데 하루 아침에 저렇게 된 것을 보니 참 안타깝다"며 "하지만 이를 교훈 삼아 수해농가가 하루빨리 재기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남면 기관단체협의회 회원 20여명 역시 감물면의 한 인삼피해 농가를 찾아 가림막 철거와 인삼밭 주변 정리하며 도움의 손길을 이어 나갔다.

김경욱 새마을 부녀회장은 "수재민들을 보며 농사를 짓는 같은 농민으로써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일손이었지만 조기회복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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