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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음성 등 국지성 호우 피해

진천 위성센터·충주 노은 100㎜ 육박
음성 삼성면서 이재민 18명 발생하기도

  • 웹출고시간2017.08.01 15:36:33
  • 최종수정2017.08.01 15:36:33
[충북일보] 전날 내린 비로 충주와 음성, 진천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1일 내린 지역별 강수량은 충주 89㎜, 괴산 57.5㎜, 보은 54㎜, 증평 49㎜, 청주 39.1㎜, 진천 37㎜, 음성 30.5㎜, 단양 29㎜, 제천 24㎜, 옥천 23㎜, 영동 21.5㎜이었다.

하루 동안 내린 평균 강수량은 41.2㎜였지만 진천 위성센터(광혜원면) 99㎜, 충주 노은 92.5㎜, 음성 금왕 82.5㎜, 괴산 청천 80㎜, 제천 송계 74.5㎜ 등 특정지역에서 국지성 호우가 집중됐다.

이 비로 충주에서는 야영객 2명이 살미 문강리 일대서 급류 휩쓸렸다가 자체 구조됐다.

또한 공공시설 19곳, 사유시설 침수 23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주요 피해상황으로는 상가침수 4곳(문화동 3, 봉방동 1), 농경지 11곳, 축사 1곳(신니면 병아리 2만1천 마리) 등이 물에 잠겼으며 문화동 국제빌라트 연립 A, B동 지하 창고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신니면 동막 소하천 제방(20m)도 유실됐다.

음성에서도 국지도 82번 (대소 대풍리 445-11번지), 지방도 515로선(삼성 덕정리 33-2번지) 등 도로와 가로수, 하천 등 공공시설 7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모래내 소하천 월류해 삼성면 덕정리 공영주차장 주변도 침수됐다. 다행히 차량 침수는 없었다. 도삼성면 덕정리 명진아파트 지하 기계실, 변전실, 주차장이 물에 잠겨 4가구 18명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사유시설 27곳에서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진천에서도 하천 제방(20m)이 유실됐고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는 불어난 물로 통제됐다가 1일 새벽 5시 30분 전면 해제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2일 오전까지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호우에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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