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피해지역 수해복구에 힘모아 달라

충북도의회 의장단, 김부겸 행안부 장관 면담
보은·진천·증평군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

  • 웹출고시간2017.08.04 21:30:38
  • 최종수정2017.08.04 21:30:38

김양희(오른쪽 두 번째) 의장과 엄재창(왼쪽 두번째)·김인수(왼쪽) 부의장이 4일 김부겸 행안부 장관을 만나 재난특별지역에서 제외된 보은·증평·진천지역에 대한 수해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의장단이 4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신속한 수해복구와 피해지원 대책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달 28일 도의회가 행안부에 전달한 '보은·진천·증평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 및 수재민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 대책 건의'에 이은 조치로 김양희 의장과 엄재창·김인수 부의장은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김 장관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김양희 의장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청주·괴산과 함께 실질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도 특별재난지역 지정에서는 제외된 보은·진천·증평에 대해서도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수준의 특별 교부세 122억 원(보은 64, 증평 27, 진천 31)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수해복구 과정에서 공동주택 침수의 경우 이재민 지정 및 피해복구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합리성과 미비점이 나타난 만큼 해당법령을 현실에 맞게 개선·보완하는 개정절차도 신속히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장관은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된 보은·진천·증평 지역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및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통해 법령 테두리 안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으로 지원하겠다"며 "공동주택 침수의 경우도 관련법령의 재정비를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