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 "외유성 연수 논란 도의원 즉각 사퇴" 촉구

  • 웹출고시간2017.07.24 17:21:13
  • 최종수정2017.07.24 18:35:13

24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와 충북여성연대가 24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수해당시 외유성 해외 연수를 떠난 도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충북여성연대가 최근 수해 당시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충북도의원 4명에 대해 사퇴를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24일 오전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수재민을 위로하고 대책을 세워야할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은 '특별재난지역선포'를 호소하는 성명서 한 장으로 모든 책임을 다했다는 듯 해외연수라는 명목 아래 사실상 관광을 떠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물난리 속에 떠난 해외연수를 비판하는 국민을 '들쥐'에 비유하며 변명하는 김학철 의원의 망언은 전국을 분노케 했다"며 "귀국 후 반성보다는 변명과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는 뒷전이고 권위의식에 빠져 권한을 남용하는 의원들은 더이상 충북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이 아니다"라며 "소속 정당의 제명 조치는 당연한 것으로 이제는 의원 스스로 자진 사퇴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사죄하는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해당 의원들은 즉각 사퇴하고 물의를 일으킨 소속 정당은 공식 사과하라"며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도의회가 나서서 제명처리하라"고 촉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