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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민·관 합동 수해지역 응급 복구 구슬땀

140여명 주택 진흙제거, 농경지·어업 관리동 복구참여

  • 웹출고시간2017.07.19 11:09:03
  • 최종수정2017.07.19 11:09:03

옥천군 민·관합동 수해복구지원단이 19일 괴산군의 한 시설하우스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민·관합동 응급복구지원단이 호우피해지역에 긴급투입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괴산군과 청주시에 대해 19일 민·관이 나서 '호우피해 응급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이들 피해복구 민·관합동 지원단은 괴산군과 청주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발 빠르게 움직였다.

전날 긴급히 이루어진 계획 때문에 차량이 없어 날짜를 연기해야 했으나 관내 관광버스 업체에서 무료로 버스를 제공해 신속한 복구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옥천군 공무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지구, 자원봉사센터, 영생원 햇살나눔봉사단 등 14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 지원단은 19일 오전 7시부터 4개조로 나누어 출발, 괴산군 청천면 원후평리와 운교리, 청주시 복대동 등 수해지역 4곳에서 주택과 상가 내 진흙 제거, 농경지와 어업 관리동 복구활동을 벌였다.

이날 복구지원 활동에 참여한 옥천군자원봉사센터 한 회원은 "직접 와서 상황을 보고 많이 놀랬는데, 피해를 입은 집 주인 할머니 가슴이 얼마나 애가 탈까 안타까운 마음 뿐"이라며 "수해복구 지원을 통해 할머니의 걱정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램" 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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