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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화물차·공동주택 지원 길 열리나

충북도, 전국재해구호협회 방문
수재의연금 배분 지원 건의

  • 웹출고시간2017.08.15 15:24:02
  • 최종수정2017.08.15 15:24:02
[충북일보=청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생계형 화물차주와 공동주택 주민들이 금전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정성엽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14일 박영진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을 만나 생계형 화물차주와 공동주택 주민에게 수재의연금 지원을 건의했다.

수재의연금은 정부의 재난지원금과 달리 배분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급 대상과 범위가 정해지는 만큼 도는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제외된 생계형 화물차주와 공동주택 주민에 대한 의연금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침수된 도내 자동차는 1천470여 대로 도는 이 가운데 생계형 화물차주 69명(청주 12, 증평 57)에게 각각 수리비 500만 원과 생계비 100만 원 등 4억1천400만 원을 수재의연금으로 지원해줄 것을 협회에 건의했다.

또한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과 전기 시설이 침수된 청주 지웰홈스·삼일브리제하임·해피라이프아파트(가구당 100만 원), 송곡그린아파트(가구당 50만 원)에 거주하는 813가구에도 7억3천200만 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협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간 수재의연금과 수재의연물품을 접수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3시까지 모금된 수재의연금은 30억3천200만 원, 수재의연물품은 15억5천600만 원으로 총 45억8천600만 원의 수재의연금품이 접수됐다.

협회는 오는 18일 모금기간이 종료되면 사용계획을 수립한 뒤 배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수재민(개인)에게 수재의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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