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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육시설 수해 복구비 26억원

재난공제회와 교부금으로 충당

  • 웹출고시간2017.07.31 15:21:55
  • 최종수정2017.07.31 15:21:55
[충북일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교육시설의 복구비용이 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7월중 내린 집중 호우로 도내 유초중고와 직속기관 등 교육시설 41곳이 침수 피해 등을 입었다.

당시 청주 운호중은 운동장과 지하전기실이 침수됐다. 중앙여고는 옹벽붕괴로 급식소에 토사가 유입됐다.

청주 양업고도 지하 급식소 토사 유입 등 침수 피해를 입었고, 대성중은 운동장과 교실이 물에 잠기는 등 도내 41개 교육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이 중 18곳은 자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복구를 마무리했고, 나머지 23곳에는 복구 예산이 투입된다.

도교육청은 복구 예상액 26억원 중 21억원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를 통해 보전받고, 나머지 5억원은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공립시설은 도교육청의 예비비가 우선 투입되고, 사립시설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의 비용을 받아 복구가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수해 가정 학생을 파악해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대금, 교복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등 일부 수해피해민중 여학생들에게는 청주교육청이 앞장서서 여학생을 위한 생리대와 속옷 등을 지급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시설은 방학에 들어가 수업이나 급식에는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해 시설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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