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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조사단 검증하니 집중호우 피해액 줄어

충북도 "청주·괴산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제없어"

청주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응급복구 지연

  • 웹출고시간2017.07.25 18:23:34
  • 최종수정2017.07.25 18:23:34
[충북일보] 국고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충북도와 각 시·군이 조사한 집중호우 피해 규모가 정부합동조사단 검증이 시작되자 감소했다.

25일 오전 7시 기준 NDMS(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에 입력된 도내 전체 피해액은 566억6천700만 원으로 전날 600억6천800만 원에 비해 34억1천만 원이 줄었다.

이는 지난 22일 시작된 정부합동조사단의 현장조사 결과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조사가 끝나는 28일까지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보은군, 증평군, 괴산군의 피해액은 감소한 반면 진천군은 늘었다.

피해액이 조정되더라도 청주시(301억7천300만 원)와 괴산군(122억 원)은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90억 원과 60억 원을 크게 넘어선 만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증평(55억1천800만 원)·진천(41억7천300만 원)·보은(39억7천500만 원)군도 국고 지원 기준(증평·진천 30억, 보은 24억)을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폭우로 가동을 멈췄다가 일부 가동에 들어간 청주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당초 25일 응급복구가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유량계 등 일부 시설물에 대한 정밀 점검작업이 지연되며 현재 6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이재민 수는 707명으로 이 가운데 반파 등 침수 피해가 심각한 199명은 아직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이재민에 포함되지 않은 일시대피 주민 수는 1천872명으로 청주 지웰홈스 아파트 주민 1천587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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