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5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수해복구 나선 충주시 공무원들

충주시공무원노조·충주시시설관리공단, 괴산군 피해농가 복구지원
충주시지역자율방재단,청주 미원서 복구작업 구슬땀

  • 웹출고시간2017.07.26 14:35:33
  • 최종수정2017.07.26 14:35:33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채홍국)직원 20여명은 26일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의 인삼재배 농가에서 7시간동안 피해복구를 도왔다.

[충북일보=충주]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청주, 괴산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상진)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채홍국)이 26일 수해지역 농가지원에 나섰다.

이날 노조원과 시설관리공단 직원 40여명은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의 인삼재배 농가를 찾아 호우피해를 입은 인삼밭의 말뚝을 제거하고 인삼포를 정리하며 7시간동안 피해복구를 도왔다.

강상진 노조위원장과 채홍국 이사장은 "국민적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하루속히 복구가 완료돼 피해 주민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공무원들은 지난 20일 청주 피해농가 지원을 시작으로 23일에는 간부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하며 복구지원에 나섰고, 27일에는 농업정책국 직원 30여명이 괴산군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나선다.

충주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배동희) 단원 30명도 26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수해피해 가구를 찾아가 진흙더미와 부유물로 뒤덮인 가재도구를 세척하고 집안으로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등 구슬 땀을 흘렸다.

배동희 단장은 "피해 현장을 직접 보니 마음이 더욱 아프다"며 "방재단의 작은 도움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