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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10 13:43:04
  • 최종수정2016.07.10 13:43:04

최근 내린 폭우로 충주호에 생활 쓰레기를 비롯한 부유물이 대량 유입돼 수거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제천 청풍대교 아래 충주호의 부유쓰레기 모습

[충북일보=충주] 최근 내린 폭우로 충주호에 생활 쓰레기를 비롯한 부유물이 대량 유입돼 수거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에 따르면 지난1~7일까지 집중호우(309mm)로 충주댐 상류에 초당 최대 4천300t의 빗물이 흘러들면서 댐 상류에 산재되어 있던 부유물 4천500㎥가 유입된 것으로 추산했다.

충주권관리단은 9일오전 7시 현재 충주댐 수위는 132.48m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1일 전날 같은 시간 119.22m보다 13.26m가 상승했지만 계획홍수위 145m와 홍수기 제한수위 138m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부유물은 생활 쓰레기와 초목류가 대부분이며, 물의 흐름이 완만한 청풍대교와 옥순대교 부근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이번에 충주호에 유입된 부유물은 예년 장마철과 비교하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가뭄이 심했던 2014년과 2015년에는 부유물 유입이 거의 없었지만, 2011년에는 2만5천960㎥, 2012년 1만3천459㎥, 2013년 1만3천400㎥가 유입됐다.

수자원공사는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유물 수거 전문업체 활용, 오는 11일부터 약 2주 동안 부유물 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수거 작업에는 선박 2∼3대와 그물망, 포크레인 등 장비가 동원돼 육상으로 우선 인양후 성상별로 분리 작업해 전량 재활용하며 초목류는 땔감 등으로 쓸 계획이다.

충주권관리단은"수거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 부유물을 조기에 수거해 시민들이 충주댐 방문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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