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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19 14:12:04
  • 최종수정2017.07.19 14:12:04

19일 오전10시30분께 괴산 내북면 봉황리 봉황교에서 관계자들이 실종된 노인 김씨의 사체를 수습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19일 산외면 동화리에서 집중호우로 휩쓸려 실종된 노인 김모(77) 씨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폭우가 내리는 지난 16일 오전 논에 물꼬를 보러 나갔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동화리 인근을 중심으로 소방대원 30명, 의용소방대원 100명, 경찰 12명, 군부대 11명, 군청 240명, 기타 30명 등이 4일간 동원됐다.

발견 장소인 내북면 봉황리에 위치한 봉황교는 실종된 동화리에서 약 13㎞ 떨어진 곳으로 하천가 갈대숲에서 군청직원 김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수색작업에 많은 유관기관 및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수색 동참에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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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유성종 동양포럼 위원장

[충북일보] 청주의 한 언론사에 아주 의미 있는 포럼이 결성됐다. 동아시아의 공동 가치를 찾기 위한 지식인들의 모임이다. 이름은 동양포럼. 동양포럼의 위원장은 유성종 전 충북도 교육감이다. 올해 87세의 유 위원장은 인터뷰 내내 청년 못지 않은 답변과 역질문으로 기자를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동아시아의 공동 가치와 관련한 유 위원장의 철학을 들어봤다. ◇동아시아의 공동가치에 해당되는 인물은 "반드시 인물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철학사상이라는 게 사람이 주장하는 것이라 인물이 되는 것이다. 사실은 오래전부터 우리가 선진화를 이루려면 생각하는 국민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우리나라가 선진화를 이루는 마지막 단계에서 소위 철학하는 국민을 생각하면서 포럼을 시작하게 됐다. 누가 뭐래도 한국, 일본, 중국이 동시아의 대표적인 나라다. 저 혼자 잘 났고, 잘 산다고 해서 뜻을 이룰 수가 없고, 세 나라가 결국은 합심하고 협력해야 한다. 그래서 동양포럼이라고 했다. 한국은 한국대로 혼자 나갈 수 없고 일본이 아무리 선진국이라고 해도 한국 무시하고 중국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한창 세를 과시하는 중국도 무엇을 세계에 내놓을 것이냐를 고민하면 한